성인용품점을 하기까지..(2)
엄's는 그전에 체대입시를 준비했었다.
하지만 그 또한 그다지 모범적인 학창시절을 보낸 친구가 아니었기에
기초적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의 도전이었다.
그의 도전에 대해 왈가왈부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나또한 그랬듯이
공부와 담을 쌓았던 우리들에겐 도전 자체가 쉽지 않은 것이니까..
엄's는 공부하는 동안 가끔 나를 찾아와서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물어보곤 했다. 별 도움은 되지 못했다. 나 또한 단지 그보다 먼저
해봤다는 것 빼곤 누구에게 도움이 될만한 지식이 없었다.
내가 재수를 한 이유는 자신감이었다. 공고를 나왔다는 것, 학창시절에
공부를 안했다는 이유로 내 미래의 범위가 정해진다는 사실이 견딜수 없었다.
무엇을 하더라도 남들보다 열심히 할 자신이 있었다. 엄's도 마찬가지였으리라.
하지만 적성과 맞지 않는 선택이었던거 같다. 유달리 계산과 암기에 약하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엄's에게 시험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고 결국 대학교도 진학하지 않았다.
엄's는 안마시술소에서 일하고 있었다. 짦은 시간에 돈을 모으기를 원했던 나는
급여가 많은 쪽 일에 당연히 눈을 돌렸고 엄's의 소개로 안마시술소에 취직하게
되었다. 엄's는 이미 가게에서 어느정도의 인정을 받고 있었다. 처음 가게에 들어갔을때
엄's는 나또한 그처럼 인정받기를 원했다. 하지만 내가 본 가게는 불행히도
내 노력과능력만큼의 대우를 받는 곳이 아니었다. 그래서 난 오로지 돈만을 원했다.
하루하루 쌓여가는 내 통장잔고와 나날이 늘어가는 지식(틈틈히 주식과 부동산 경매
공부를 하고 있었다.)만큼 시간은 금방 흘러갔다.
엄's와 많은 얘기를 나눴다. 내가 바라는 삶, 돈에대한 내 열정, 세이노에 대해서...
3년을 생각했다. 나의 목표는 오천만원이었다. 엄's의 생각 또한 나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우리는 받는 월급은 모두 cma에 모으고 팁으로만 생활했다. 먹고자고 하니
가끔 집에오는 차비와 담배값외에는 돈은 필요없엇다.
부동산을 하면서 내 이름으로 받은 대출이 조금 있었다. 300정도 였던거 같다.
그돈을 갚고 500정도가 모였을 무렵부터 난 주식을 시작했다. 어느정도의 자신이
있었다. 3년동안 계속 꾸준히 사모을 생각이었다. 운이 좋았는지 사자마자 부터 조금씩
수익이 나기 시작했다. 기분이 그렇게 좋을수가 없었다.
엄's와 나는 그무렵 아이템을 찾고 있었다. 엄's도 어느정도 가게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있었던거 같다. 노력하나 안하나 같은 대우를 받는 곳이라면 어디든 그렇지 않을까...
그 무렵 우리가 생각하던 아이템은 아침 주먹밥 배달이었다. 회사 책상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무기로 강남 사무실 일대에 해볼생각이었다. 때마침 정이 뚝 떨어지게 하는 일이
생겼다. 가게에 오는 깡패놈 하나(우리가게엔 유난히 깡패가 많았다.)가 있었는데 술취해서
가게에서 행패부리다가 가게에 붙어있는 식당에서 일하는 이모를 때린 일이 있었다.
별 이유는 없었다. 가게에서 행패부리려다 그 불똥이 이모에게 튄 것일뿐... 어린 똘마니
두놈이 이모 머리채를 잡고 그놈에게 끌고가니 그놈이 이모를 쳤다. 피가 튀었지만 나서서
말리지 못햇다. 왜 그랬냐고? 무서웠거든... 우린 남자라 그냥 몇대 맞고 끝나지 않거든..
뒤지게 맞아서 입원하면 우리돈으로 치료해야된다.. 우리가게는 그런곳이었다.
경찰을 불렀지만 가게 입구를 막고 있던 깡패새끼들의 '아무일없으니 가봐라"는 한마디에
돌아가더라. 깡패새끼들이 가게에서 계속 행패부리고 있는동안 난 눈먼 회장을 데리고 오기
위해 가게를 빠져나왔다.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아는가? 잠시라도 가게에서 도망나온게
정말 다행스럽게 느껴졌다. 가게안에는 내친구 엄's도 얻어맞은 식당이모도 같이 일하던 동료
들도 있었는데...
더이상의 큰 행패는 없이 깡패새끼들은 돌아갔다. 일끝나고 잠이오질 않았다. 병신같은 내모습이
그렇게 추하게 느껴지더라.. 그 순간 가게를 그만두어야 겠다고 마음먹었다.
엄's는 그전에 체대입시를 준비했었다.
하지만 그 또한 그다지 모범적인 학창시절을 보낸 친구가 아니었기에
기초적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의 도전이었다.
그의 도전에 대해 왈가왈부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나또한 그랬듯이
공부와 담을 쌓았던 우리들에겐 도전 자체가 쉽지 않은 것이니까..
엄's는 공부하는 동안 가끔 나를 찾아와서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물어보곤 했다. 별 도움은 되지 못했다. 나 또한 단지 그보다 먼저
해봤다는 것 빼곤 누구에게 도움이 될만한 지식이 없었다.
내가 재수를 한 이유는 자신감이었다. 공고를 나왔다는 것, 학창시절에
공부를 안했다는 이유로 내 미래의 범위가 정해진다는 사실이 견딜수 없었다.
무엇을 하더라도 남들보다 열심히 할 자신이 있었다. 엄's도 마찬가지였으리라.
하지만 적성과 맞지 않는 선택이었던거 같다. 유달리 계산과 암기에 약하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엄's에게 시험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고 결국 대학교도 진학하지 않았다.
엄's는 안마시술소에서 일하고 있었다. 짦은 시간에 돈을 모으기를 원했던 나는
급여가 많은 쪽 일에 당연히 눈을 돌렸고 엄's의 소개로 안마시술소에 취직하게
되었다. 엄's는 이미 가게에서 어느정도의 인정을 받고 있었다. 처음 가게에 들어갔을때
엄's는 나또한 그처럼 인정받기를 원했다. 하지만 내가 본 가게는 불행히도
내 노력과능력만큼의 대우를 받는 곳이 아니었다. 그래서 난 오로지 돈만을 원했다.
하루하루 쌓여가는 내 통장잔고와 나날이 늘어가는 지식(틈틈히 주식과 부동산 경매
공부를 하고 있었다.)만큼 시간은 금방 흘러갔다.
엄's와 많은 얘기를 나눴다. 내가 바라는 삶, 돈에대한 내 열정, 세이노에 대해서...
3년을 생각했다. 나의 목표는 오천만원이었다. 엄's의 생각 또한 나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우리는 받는 월급은 모두 cma에 모으고 팁으로만 생활했다. 먹고자고 하니
가끔 집에오는 차비와 담배값외에는 돈은 필요없엇다.
부동산을 하면서 내 이름으로 받은 대출이 조금 있었다. 300정도 였던거 같다.
그돈을 갚고 500정도가 모였을 무렵부터 난 주식을 시작했다. 어느정도의 자신이
있었다. 3년동안 계속 꾸준히 사모을 생각이었다. 운이 좋았는지 사자마자 부터 조금씩
수익이 나기 시작했다. 기분이 그렇게 좋을수가 없었다.
엄's와 나는 그무렵 아이템을 찾고 있었다. 엄's도 어느정도 가게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있었던거 같다. 노력하나 안하나 같은 대우를 받는 곳이라면 어디든 그렇지 않을까...
그 무렵 우리가 생각하던 아이템은 아침 주먹밥 배달이었다. 회사 책상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무기로 강남 사무실 일대에 해볼생각이었다. 때마침 정이 뚝 떨어지게 하는 일이
생겼다. 가게에 오는 깡패놈 하나(우리가게엔 유난히 깡패가 많았다.)가 있었는데 술취해서
가게에서 행패부리다가 가게에 붙어있는 식당에서 일하는 이모를 때린 일이 있었다.
별 이유는 없었다. 가게에서 행패부리려다 그 불똥이 이모에게 튄 것일뿐... 어린 똘마니
두놈이 이모 머리채를 잡고 그놈에게 끌고가니 그놈이 이모를 쳤다. 피가 튀었지만 나서서
말리지 못햇다. 왜 그랬냐고? 무서웠거든... 우린 남자라 그냥 몇대 맞고 끝나지 않거든..
뒤지게 맞아서 입원하면 우리돈으로 치료해야된다.. 우리가게는 그런곳이었다.
경찰을 불렀지만 가게 입구를 막고 있던 깡패새끼들의 '아무일없으니 가봐라"는 한마디에
돌아가더라. 깡패새끼들이 가게에서 계속 행패부리고 있는동안 난 눈먼 회장을 데리고 오기
위해 가게를 빠져나왔다.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아는가? 잠시라도 가게에서 도망나온게
정말 다행스럽게 느껴졌다. 가게안에는 내친구 엄's도 얻어맞은 식당이모도 같이 일하던 동료
들도 있었는데...
더이상의 큰 행패는 없이 깡패새끼들은 돌아갔다. 일끝나고 잠이오질 않았다. 병신같은 내모습이
그렇게 추하게 느껴지더라.. 그 순간 가게를 그만두어야 겠다고 마음먹었다.
(2007년 7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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